헌 물건을 보면 기대가 돼요 — 버려진 물건도 다시 보는 50대 주부
충남 30평 복층 아파트 이효경 님 — 자투리 나무·경첩·걸쇠·고무밴드로 직접 만드는 ‘0원 수납’과 홈카페 베란다
- 오늘의 주인공
- 이효경 님 (55세)
- 사는 곳
- 충청남도 30평 아파트 (다락방·작은 테라스 있는 복층, 20년 넘은 아파트)
- 가족
- 부부 + 대학생 딸
열한 번째 주인공 이효경 님은 3년 차 전업주부입니다. 이 집의 물건 대부분은 사지 않고 만들거나 주워 와 고친 것입니다. 나사못으로 고정한 선반, 와이어로 칸을 나눈 수저통, 고리 네 개와 고무밴드로 만든 위생장갑 디스펜서, 판자와 걸쇠로 만든 키친타월 걸이, 주워 온 재봉틀에 바퀴를 단 작업대, 책꽂이 두 개를 겹쳐 만든 베란다 테이블까지. 커피 컵홀더를 겹쳐 냄비 받침을 만들고, 종량제 봉투에 펀치 구멍을 뚫어 고리에 겁니다. 20년 넘은 아파트 욕실도 일자형 샤워기 호스 하나로 관리하고, 치약은 잘라 가며 끝까지 씁니다. ‘공간 박스에 판자 하나 대고 경첩을 달면 문이 되고, 걸쇠를 쓰면 선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 헌 물건을 보면 기대가 된다는 말이 이 편의 제목입니다.
영상 챕터
정리 꿀팁 40
공간별로 정리했습니다. 각 팁의 캡처는 해당 장면이며,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에서 그 시점부터 재생됩니다.
1. 마늘은 한꺼번에 까서 도자기 요구르트 용기에
마늘을 한꺼번에 까서 요구르트 제조기에 딸려 온 도자기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도자기라 냄새가 배지 않고 친정엄마께 음식 해 드릴 때도 바로 꺼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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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터·멸치 육수 재료는 1회분씩 소분해 냉동
식빵 구워 먹을 때 쓰는 버터는 하나씩 소분해 담고, 멸치 육수 낼 재료도 한 번 분량씩 나눠 얼립니다. 필요할 때 한 봉지만 꺼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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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투리 야채는 키친타월로 감싸고 방습제 넣어 밀폐
남은 자투리 야채는 키친타월로 감싼 뒤 식품 살 때 많이 나오는 방습제를 함께 넣고 뚜껑을 닫습니다. 신선도가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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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쇼핑백을 잘라 만든 냉장고 칸막이 — 시어머니께 갖다 드릴 반찬 칸
쇼핑백을 잘라 냉장고 안 칸막이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옆에 사시는 시어머니께 음식을 자주 갖다 드리는데, 담아 갈 것을 한 칸에 모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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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베드테이블은 벽에 고리 두 개 달아 걸어 두기
친정엄마가 오셨을 때 방에서 쓰는 베드테이블은 둘 곳이 없어 벽에 고리 두 개를 달고 걸어 보관합니다. 바닥에 세워 두지 않으니 걸리적거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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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수기 위엔 약, 그릇은 꼭 필요한 것만 — 비면 위에서 내려 채우기
정수기 위 선반에 약을 두고, 그릇은 꼭 필요한 것만 씁니다. 한꺼번에 다 꺼내 두지 않고 위 칸에 보관하다가 아래 칸이 비면 내려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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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선반이 없던 칸에 사이즈 맞는 판을 나사못으로 고정해 한 칸 추가
상부장 안에 선반이 없던 자리에 크기가 딱 맞는 판을 구해 나사못으로 고정해 칸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휴대용 칫솔 통 뚜껑에는 방습제를 넣어 삭지 않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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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싱크인 선반은 사지 않고 직접, 수저통은 와이어로 칸 나누기
요즘 많이 파는 싱크대 안쪽 선반도 사지 않고 나사못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수저통은 구멍에 와이어를 끼워 칸을 나눠 큰 수저통이 필요 없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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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설거지한 수저는 물이 떨어지는 통에 바로 — 식기세척기는 건조대로
설거지한 수저는 아래로 물이 빠지는 통에 바로 넣고, 그릇은 식기세척기를 건조대 삼아 넣어 둡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열탕 소독을 하고 문을 조금 열어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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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리 네 개 + 고무밴드로 만든 위생장갑 디스펜서
고리 네 개를 연결하고 고무밴드를 걸어 위생장갑 상자를 문 안쪽에 고정했습니다. 200매짜리 상자도 충분히 들어가고 한 장씩 꺼내 쓰고 닫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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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앞치마·행주는 라벨링, 무거운 것은 바닥, 지퍼백은 한 통에
앞치마와 행주는 라벨을 붙여 보관하고 무거운 것은 하부장 바닥에 둡니다. 지퍼백은 한 통에 모아 두고, 본인이 먹는 약은 ‘약창고’ 칸을 따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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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칫솔 통에 소분 — 봉지 캡으로 먹다 남은 봉지 밀봉
칫솔 통을 소분 용기로 씁니다. 한꺼번에 못 먹는 봉지 식품은 봉지 캡(봉지에 끼우는 뚜껑)을 끼워 밀봉하고, 지저분한 윗부분은 가위로 잘라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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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뒷베란다 창엔 고방유리 시트지 — 물만 뿌려 붙이는 0원 가림
뒷베란다가 정리가 안 돼 보일 때 창에 고방유리 무늬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유리를 바꾼 것처럼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물만 뿌려 붙이고 떼면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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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일랜드 위치는 냉장고 문이 닿는 지점에 맞춰 — 자투리 나무로 문 스토퍼
싱크대 앞 아일랜드는 냉장고 문이 열렸을 때 딱 닿는 위치를 파악해 두어 문이 저절로 닫히게 했습니다. 자투리 나무로 우편물 꽂이도 만들어 아일랜드에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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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차 종류는 서랍에 종류별로, 음식물 봉투는 위스키 손잡이로 뽑아 쓰기
차는 서랍에 종류별로 수납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봉투는 위스키 상자 손잡이를 나사못으로 고정해 한 장씩 뽑아 쓰게 했고, 서랍 옆을 갈아 사이즈를 딱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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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주방 도구는 밖에 안 두고 문 안쪽에 — 소음은 양면테이프 뽁뽁이로
주방 도구가 밖에 나와 있는 것을 싫어해 문 안쪽에 매달았는데 여닫을 때 소리가 났습니다. 양면테이프로 뽁뽁이를 붙여 두니 소리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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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공진단 통에 못을 대·중·소로 — 자주 쓰는 공구는 주방에
공진단·경옥고 먹고 남은 통에 못과 나사못을 대·중·소로 나눠 담아 주방 한쪽에 둡니다. 직접 만드는 일이 많아 공구를 가까이 두는 것이 이 집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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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커피 컵홀더 여러 장을 겹쳐 만든 1회용 냄비 받침
모아 둔 커피 컵홀더를 여러 장 겹쳐 냄비 받침으로 씁니다. 냄비 받침은 바닥이 은근히 더러워지는데, 더러워지면 버리고 다시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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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보일러는 직접 박은 원단 가리개로, 종량제 봉투는 펀치 구멍 뚫어 고리에
보일러가 보이는 게 싫어 원단을 직접 박아 가리개를 만들었습니다. 종량제 봉투는 하나씩 접기 귀찮아 펀치로 구멍을 뚫고 흡착 고리에 걸어 한 장씩 뽑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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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주워 온 선반을 타카로 박고 색칠 — 체리색 벽을 덮은 거실 벽면
버리는 선반을 수레로 끌고 와 거실 벽 전체에 타카로 박고 색칠했습니다. 체리색 벽이 있던 자리가 화이트 우드 벽면이 됐습니다. 판자와 걸쇠로 키친타월 걸이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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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원목 테이블에 셋톱박스 열이 닿지 않게 작은 선반 올리기
와이파이 공유기와 셋톱박스가 원목에 직접 닿으면 열 때문에 테이블이 상해 작은 선반을 만들어 그 위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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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홈카페 베란다 — 회벽 칠하고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커튼
베란다를 홈카페처럼 꾸몄습니다. 벽은 직접 회벽을 칠하고 나무젓가락을 엮어 커튼을 만들었습니다. 화초가 번식하면 지인들에게 나눠 주고, 겹치는 식물은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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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안방 베란다 테이블은 버려진 책꽂이 두 개를 겹쳐서
누가 버리고 간 책꽂이 두 개를 겹쳐 안방 베란다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창 밖이 너무 밝아 가림막도 하나 붙였고, 여기서 라면을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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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공간 박스 두 개에 시트지 → 남편 침대 협탁, 물티슈 뚜껑은 면봉 통
공간 박스 두 개에 시트지를 붙여 남편 침대 옆 협탁으로 씁니다. 다 쓴 물티슈 뚜껑 두 개를 겹치면 면봉 통이 되어 남편이 쓰게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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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넥타이·벨트가 덜그럭거리지 않게 고무밴드 하나로 고정
드레스룸이 따로 없어 옷장 문 안쪽에 넥타이와 벨트를 걸었는데 소리가 나서 고무밴드 하나를 걸어 고정했습니다. 최근 입은 옷과 지난 옷은 칸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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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튼튼한 상자로 옷장 안 칸 만들기, 화장대 선풍기는 고무밴드로 얼굴 높이에
왔다 갔다 하는 소품은 튼튼한 상자를 잘라 칸을 만들어 고정했습니다. 화장대 옆 미니 선풍기는 고무밴드로 얼굴 높이에 띄워 걸어 두니 바람이 더 잘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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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스탠드 옷걸이는 과감하게 잘라 벽걸이로
스탠드형 옷걸이를 잘라 벽에 붙는 옷걸이로 바꿨습니다. 자르기는 힘들었지만 바닥 자리를 차지하지 않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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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70년 된 재봉틀에 자투리 나무로 수납장 + 바퀴 달아 끌고 다니기
28년 전 시골 어르신께 받은 오래된 재봉틀은 다리가 없어 쓰기 힘들었습니다. 자투리 나무로 재봉틀 용품 수납 공간을 만들고 바퀴를 달아 끌고 가서 씁니다. 웬만한 것은 직접 리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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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대학생 딸 방 — 화장대 아래를 잘라 의자가 들어가게, 뜨개 덮개로 마감
의자가 밖에 나와 있으면 걸리적거려 화장대 아래를 잘라 의자가 들어가게 했고, 자른 자리는 뜨개질로 덮었습니다. 화장대 옆면도 자투리 나무를 붙여 수납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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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짧은 상의 아래 남는 공간엔 지퍼백 걸이로 바지 걸기
상의를 걸면 짧은 옷 아래 공간이 아깝습니다. 검색해서 찾은 걸이(지퍼백 걸이 형태)를 옷걸이에 끼워 그 아래에 바지를 겁니다. 습기가 차기 쉬워 옷장 문은 늘 열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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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확장하며 남은 창고 방에 문을 달아 계절 용품 창고로
확장 공사 때 창고였던 방에 문을 달아 딸의 철 지난 옷과 선풍기처럼 제철에 쓰지 않는 물건을 넣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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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기타 치는 취미방 — 머리끈·똑딱핀은 자석에 붙여 두기
기타를 치려면 머리를 묶고 손톱 관리를 해야 해서 취미방에 자석을 붙여 머리끈과 똑딱핀을 붙여 둡니다. 악보 정리도 여기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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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샤워기 호스는 일자형으로 — 사이사이 때 안 끼고 닦기 쉬움
20년 넘은 아파트 욕실이라 보여 줄 것이 없다면서 하나만 소개합니다. 주름진 샤워기 호스는 사이사이 때가 끼는데 일자형 호스로 바꾸면 한 번 닦으면 끝입니다.
▶ 영상 15:33 장면 보기
34. 칫솔꽂이 세 개에 남편 면도기까지, 치약은 접고 잘라 끝까지
칫솔꽂이 세 개에 칫솔과 남편 면도기를 꽂습니다. 치약은 짜개를 쓰지 않고 그때그때 접어 고정하고, 작아지면 아래와 위를 잘라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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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다락방 라꾸라꾸 침대에 커버링 → 소파, 층간소음 없는 아이 놀이터
2층 다락방은 아이들 어릴 때 층간소음 걱정 없이 놀던 곳입니다. 소파처럼 보이는 것은 원래 라꾸라꾸 침대인데 커버링을 해서 소파처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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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옥탑 테라스 — 직접 만든 테이블에서 여름 라면, 예전엔 상추도
다락 옆 작은 테라스에는 직접 만든 테이블을 두었습니다. 예전엔 고기도 구워 먹고 상추를 심기도 했고, 지금은 여름에 가끔 라면을 먹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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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목장집 넷째 딸 — 바쁜 엄마 대신 걸레질하며 배운 30년 살림
목장·과수원집 2남 4녀 중 넷째로, 바쁜 엄마 대신 아침에 일어나 걸레질을 하며 정리정돈이 몸에 뱄습니다. 30년째 예쁘게 꾸미고 깔끔하게 사는 것에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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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정돈 — 물건의 양을 알면 경제활동에도 도움
정리정돈이 되어 있으면 집에 여백이 생기고 우리 집 물건이 어느 정도인지 늘 알게 됩니다. 중복 구매가 줄어 경제활동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주인공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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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한 발짝씩 — 오늘은 거실 테이블 밑 서랍, 내일은 화장대
바쁜 분들은 정리를 아예 포기하기도 하는데, 공간 전체를 바꾸려 하지 말고 오늘은 서랍 하나, 내일은 화장대 하나씩 넓혀 가라고 권합니다. 자기만족이 생기고 영역이 넓어지면 집 전체가 깨끗한 공간으로 바뀝니다.
▶ 영상 18:19 장면 보기
40. 헌 물건은 환골탈태 — 판자 하나·경첩·걸쇠면 문과 선반이 된다
공간 박스에 판자 하나를 대고 경첩을 달면 문이 생기고, 걸쇠를 쓰면 선반이 생깁니다. 그것을 알게 된 뒤로 헌 물건을 보면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응용이 늘수록 만들 수 있는 것도 늘어납니다.
▶ 영상 18:52 장면 보기이 집의 꿀템 14
영상에 등장한 제품과 재료입니다. ‘영상 태그 제품’은 유튜브 영상에 정리마켓이 직접 태그한 상품입니다.
| 제품/재료 | 구입처 | 가격(촬영 당시) | 이렇게 썼어요 | 장면 |
|---|---|---|---|---|
| 고방유리 시트지 | — | 뒷베란다 창 가림 (물 뿌려 부착) | 5:34 | |
| 고리 4개 + 고무밴드 | — | 위생장갑 상자 디스펜서 | 4:22 | |
| 봉지 캡 (봉지 밀봉 뚜껑) | — | 먹다 남은 봉지 밀봉 | 5:06 | |
| 방습제 (식품 동봉) | — | 자투리 야채 보관, 칫솔 통 뚜껑 | 1:52 | |
| 와이어 | — | 수저통 칸 나누기 | 3:30 | |
| 뽁뽁이 + 양면테이프 | — | 문 안쪽 걸이 소음 방지 | 7:09 | |
| 펀치 + 흡착 고리 | — | 종량제 봉투 한 장씩 뽑기 | 8:24 | |
| 커피 컵홀더 | 카페 (모아 둔 것) | 0원 | 냄비 받침 | 7:38 |
| 공간 박스 + 시트지 | — | 침대 협탁 | 11:05 | |
| 물티슈 뚜껑 2개 | 0원 | 면봉 통 | 11:14 | |
| 지퍼백 걸이형 바지 걸이 | — | 짧은 상의 아래 바지 걸기 | 13:56 | |
| 일자형 샤워기 호스 | — | 때 안 끼는 샤워기 관리 | 15:39 | |
| 자석 | — | 머리끈·똑딱핀 보관 | 15:09 | |
| 경첩 · 걸쇠 · 나사못 · 타카 | — | 공간 박스 문, 선반, 벽면 리폼 | 19:02 |
이효경 님의 살림 철학
-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정돈. 여백이 생기고 우리 집 물건의 양을 알게 된다.
- 사기 전에 만든다. 판자 하나와 경첩·걸쇠·나사못이면 문도 선반도 된다.
- 버려진 물건도 우리 집에 오면 쓰임이 달라진다 — 헌 물건을 보면 기대가 된다.
- 주방 도구는 밖에 두지 않는다. 문 안쪽에 걸고, 소리는 뽁뽁이로 잡는다.
- 한 번에 바꾸지 말고 오늘은 서랍 하나, 내일은 화장대 하나.
자주 묻는 질문
돈 안 들이고 수납 선반을 늘리는 방법이 있나요?
상부장 안 빈 자리에 사이즈 맞는 판을 나사못으로 고정하면 칸이 하나 생깁니다. 공간 박스에 판자를 대고 경첩을 달면 문이, 걸쇠를 쓰면 선반이 됩니다. 버려진 책꽂이 두 개를 겹치면 베란다 테이블이 됩니다.
문 안쪽에 건 주방 도구가 덜그럭거려요.
양면테이프로 뽁뽁이를 붙여 두면 여닫을 때 소리가 거의 안 납니다. 옷장 안 넥타이·벨트는 고무밴드 하나를 걸어 고정하면 조용합니다.
위생장갑·종량제 봉투를 한 장씩 편하게 꺼내려면?
위생장갑 상자는 고리 네 개와 고무밴드로 문 안쪽에 고정해 한 장씩 뽑습니다. 종량제 봉투는 펀치로 구멍을 뚫어 흡착 고리에 걸고, 음식물 봉투는 위스키 상자 손잡이를 고정해 뽑아 씁니다.
샤워기 호스 사이사이 때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주름 호스 대신 일자형 호스로 바꾸면 한 번 닦으면 끝이라 때가 끼지 않습니다.
뒷베란다가 지저분해 보이는데 공사 없이 가릴 수 있나요?
창에 고방유리 무늬 시트지를 물만 뿌려 붙이면 유리를 바꾼 것처럼 보이고, 떼면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