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아까운 살림은 재활용 해요. 똑똑한 생활 꿀팁을 알려줄 50대 주부
마곡동 45평 아파트, 살림 25년 차 차소영 님의 우유갑·네트망·글루건 재활용 살림
- 오늘의 주인공
- 차소영 님 (50세)
- 사는 곳
- 서울 마곡동 45평 아파트
- 가족
- 4인 가족 + 반려견
네 번째 주인공 차소영 님은 서울 마곡동 45평 아파트에서 네 식구와 반려견과 사는 살림 25년 차 주부입니다. 우유갑, 배송 장바구니, 쇼핑백, 탁상 달력, 커피 캡슐까지 버리기 아까운 것은 글루건과 실리콘 테이프로 수납 도구로 다시 태어납니다. 다이소 네트망을 구부려 공중부양 선반을 만들고, 세제 두 번 펌핑한 물에 수세미를 씻는 ‘싱크대 꿀팁’은 정리마켓에서도 손꼽히는 장면. 지금은 112일째 하루에 하나씩 비우는 중이라는 그의 결론은 단순합니다. “돈이 없지, 물건이 없진 않거든요.”
영상 챕터
정리 꿀팁 32
공간별로 정리했습니다. 각 팁의 캡처는 해당 장면이며,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에서 그 시점부터 재생됩니다.
1. 온라인 배송 장바구니를 접어 글루건으로 붙이면 수납함
온라인 장보기에 딸려 오는 부직포 장바구니는 버리기 아까워 접어서 글루건으로 고정해 수납함으로 씁니다. 잃어버리기 쉬운 잔잔한 물건을 넣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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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모판에 살 것 적어 두기, 지우개는 헌 양말
냉장고 옆에 메모판을 두고 살 것을 그때그때 적습니다. 헌 양말로 지우면 깨끗이 지워지고, 쓰고 나서 바로 꽂아 두는 자리도 정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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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8L 우유갑을 잘라 ‘서랍’으로 — 글루건으로 고정
우유를 많이 마시는 집이라 우유갑 수납이 많습니다. 1.8L 우유갑 아랫부분을 잘라 뚜껑을 붙이고 서랍처럼 쓰거나, 약처럼 잃어버리기 쉬운 것을 넣습니다. 접합은 전부 글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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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리콘 양면테이프는 자국 없이 잘 떨어진다
수납 도구를 벽이나 문 안쪽에 붙일 때는 실리콘 양면테이프. 잘 붙어 있다가 떼면 깨끗이 떨어집니다. 문 안쪽에 붙일 때는 문이 잘 닫히는 위치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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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붙이는 후크에 고무장갑 걸어 물 빼기
그릇 수납공간이 부족해 뚜껑은 따로 모으고, 싱크대 옆에는 붙이는 후크를 달아 고무장갑을 걸어 물이 뚝뚝 떨어질 때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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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로얄 존’엔 접시 스탠드로 자주 쓰는 그릇만
손이 가장 잘 닿는 칸을 ‘로얄 존’이라 부르며 자주 쓰는 것만 둡니다. 접시 스탠드에 세우면 꺼내기 쉽고 정리도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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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클리어파일을 잘라 포켓으로 — 약·우편물 보관
버리기 아까운 클리어파일을 잘라 포켓 형태로 만들고 뒤에 실리콘 테이프를 붙여 벽에 붙였습니다. 약이나 우편물처럼 흩어지기 쉬운 것을 꽂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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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이소 1,000원 3개 후크 — 가운데 구멍을 내면 도마 걸이
가장 많이 쓰는 살림템은 다이소에서 1,000원에 3개 들어 있는 후크. 걸이가 두 개라 가운데에 구멍을 내면 플라스틱 도마를 두 개 나란히 걸어 건조까지 됩니다. 있는지 없는지 모를 만큼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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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탁상 달력의 두꺼운 종이로 커피 캡슐 정리함
탁상 캘린더의 딱딱한 종이를 잘라 커피 캡슐 보관함을 만들었습니다. 볼품은 없지만 캡슐이 딱 맞게 들어가 꺼내 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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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하부장 네트망 + 깊은 서랍은 압축봉으로 2층
주부들이 많이 쓰는 네트망을 하부장 문 안쪽에 달고, 깊어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서랍은 압축봉을 걸쳐 2층으로 나눠 안 쓰는 조리도구를 위에 올립니다.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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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유통에 뚜껑·행주·종량제봉투를 세워 보관
2.3L 우유통을 잘라 밥통 뚜껑, 행주, 종량제봉투를 세워 넣습니다. 봉투는 음악 들으며 접어 두면 금방이라 지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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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네트망을 모서리에 대고 구부리면 공중부양 선반
공중부양을 좋아해 네트망을 책상 모서리에 대고 구부려 ㄱ자 선반을 만들었습니다. 힘들지 않고 랩처럼 자주 쓰는 것을 걸어 둡니다. 냄비 뚜껑도 네트망에 따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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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통에 물 받아 세제 두 번 펌핑 — 세제가 확 줄어드는 설거지
설거지 전 통에 물을 받고 세제를 한두 번만 펌핑해 수세미를 적셔 씁니다. 세제를 훨씬 덜 쓰고, 야채·과일 씻을 때도 같은 통을 씁니다. 다 쓴 수세미는 걸어 말려 다른 데 두지 않으니 지저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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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쇼핑백·커피홀더 접어 수납함
쇼핑백은 접어서 수납함으로, 커피홀더는 반으로 두 번 접으면 네모난 칸막이가 됩니다. 우유통은 칼로 한 번 그은 뒤 가위로 오리면 잘 잘리고 비닐을 쑤셔 넣어도 많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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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팬트리 바구니엔 뒤쪽 바퀴, 프라이팬 정리대는 다이소 1,000원
조미료를 넣는 팬트리 바구니는 뒤에 바퀴가 달려 무거운 것을 넣어도 힘이 안 듭니다. 프라이팬 정리대도 다이소 1,000원짜리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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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삼겹살 기름은 커피 찌꺼기로 흡수 → 키친타월로 닦기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구운 뒤 커피 찌꺼기를 몇 스푼 넣고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기름이 흡수돼 깔끔해집니다. 종이컵에 커피 가루를 담아 신발장 탈취제로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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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파는 키친타월로 감싸 페트병 자른 통에
보관이 까다로운 파는 키친타월로 감싸 위를 자른 페트병에 세워 두면 물기가 조절돼 오래갑니다. 일반 보관함보다 바로 꺼내 쓰기 편하고, 자른 면에 손을 다친 적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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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냉장고 정리는 냉동실부터 비운다
냉장실 것을 냉동실로 옮겨야 하니 정리는 냉동실을 먼저 비우는 순서로. 식탁 옆에는 우유갑에 휴지심을 넣은 미니 쓰레기통을 붙여 두고, 비닐을 여러 겹 씌우면 하나만 빼도 딸려 나오니 후크로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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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건조기 판 + 네트망으로 2단 수납장
세탁기 앞에 붙인 봉투 걸이, 건조기 위 판과 네트망을 연결해 2단 수납장을 만들었습니다. 우유 뚜껑을 잘라 글루건으로 붙이면 작은 걸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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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커피 캡슐 가운데를 파서 걸이로, 흡착판엔 더블클립
다 쓴 커피 캡슐의 가운데를 파서 글루건으로 붙이면 물건 걸이가 됩니다. 흡착판에 더블클립을 끼우면 집게 걸이. 기름기만 깨끗이 세척해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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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옷 접기 보드는 비추, 다음 계절 옷은 그냥 개서 넣기
광고엔 편해 보이는 옷 접기 보드는 하나하나 접기 번거로워 비추. 지금 입는 옷은 걸고, 다음 철 옷과 속옷은 개서 칸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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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접착 후크에 허리띠·가방 걸기, 드라이어 코드는 걸이로
생각보다 접착력이 좋은 후크에 허리띠와 가방을 걸어도 괜찮습니다. 드라이어는 코드가 늘어지지 않게 다이소 걸이에 감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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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불은 세탁소 옷걸이에, 넥타이는 휴지심에 말아
이불을 잘 못 버리는 편이라 쓸 일 없는 침대보는 세탁소 옷걸이에 걸어 세워 보관합니다. 넥타이는 웬만한 건 버리고 남긴 것만 휴지심에 말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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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계피로 벌레 쫓기, 우유갑 화분 행잉플랜트
벌레가 싫어하는 계피를 물에 담가 뿌리면 날파리가 줄어듭니다. 우유갑 밑에 송곳으로 물빠짐 구멍을 내고 케이블타이로 둘러 행잉 화분으로. 쇠문에는 자석으로 잘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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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네트망 구부려 공유기 선반, 벽지엔 꼭꼬핀
인강용 공유기는 네트망을 구부려 만든 선반에 올리고 벽지에는 꼭꼬핀으로 고정했습니다. 물건 쓰고 제자리에 두는 아들의 방은 늘 깔끔합니다.
▶ 영상 16:57 장면 보기
31. 종이백을 여러 번 접어 가방 수납, 우유갑엔 샤프심·화장솜
용도를 정하지 못한 창고 방은 매일 하나씩 비우는 중. 배송 종이백을 여러 번 접으면 가방 수납함으로 딱 맞고, 잃어버리기 쉬운 샤프심·지우개·화장솜은 우유갑 칸에 넣습니다.
▶ 영상 17:33 장면 보기
32. 충동구매 말고 1일 1비움 — “돈이 없지, 물건이 없진 않다”
세일은 언제든 또 합니다. 살림 25년에 물건이 너무 많아져 112일째 하루 하나씩 후회 없는 것부터 버리는 중. 재고를 알면 돈을 이중으로 쓰지 않고, 깔끔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재활용은 내가 쓸 것이니 모양이 무슨 상관이냐는 게 그의 철학.
▶ 영상 19:27 장면 보기이 집의 꿀템 13
영상에 등장한 제품과 재료입니다. ‘영상 태그 제품’은 유튜브 영상에 정리마켓이 직접 태그한 상품입니다.
| 제품/재료 | 구입처 | 가격(촬영 당시) | 이렇게 썼어요 | 장면 |
|---|---|---|---|---|
| 글루건 | 다이소 등 | — | 우유갑·장바구니·캡슐 재활용 수납의 핵심 도구 | 1:52 |
| 실리콘 양면테이프 | — | 자국 없이 떼어지는 부착 | 1:59 | |
| 붙이는 후크(2구, 3개입) | 다이소 | 1,000원 | 고무장갑·도마 걸이 | 3:57 |
| 접시 스탠드 | — | 로얄 존 접시 세우기 | 3:14 | |
| 네트망 | 다이소 | — | 하부장 문·공중부양 선반·공유기 선반 | 5:11 |
| 압축봉 | — | 깊은 서랍 2층 만들기 | 5:31 | |
| 손소독제 | — | 인덕션·거울 청소 | 6:24 | |
| 흡착판 + 젓가락/더블클립 | — | 비닐 건조대, 욕실 집게 걸이 | 7:11 | |
| 스퀴지 | — | 싱크대 물기 제거 | 8:21 | |
| 바퀴 달린 팬트리 바구니 | — | 무거운 조미료 수납 | 9:23 | |
| 프라이팬 정리대 | 다이소 | 1,000원 | 프라이팬 세우기 | 9:37 |
| 커피 찌꺼기 | 재활용 | 0원 | 기름 흡수·탈취 | 10:25 |
| 꼭꼬핀 | — | 벽지에 선반 고정 | 17:00 |
차소영 님의 살림 철학
- 충동구매하지 말고 1일 1비움. 세일은 언제든 또 한다.
- 돈이 없지, 물건이 없진 않다 — 재고를 알면 이중으로 사지 않는다.
- 재활용은 내가 쓸 것이니 모양은 상관없다. 지구에도 도움이 된다.
- 깔끔한 부모님과 깔끔한 남편에게서 배운 정리 습관.
자주 묻는 질문
우유갑으로 수납함을 만들 때 어떻게 자르나요?
칼로 한 번 선을 긋고 가위로 오리면 잘 잘립니다. 1.8L·2.3L 우유갑 아랫부분을 남기고 잘라 뚜껑을 글루건으로 붙이면 서랍처럼, 세로로 두면 봉투·행주 꽂이가 됩니다.
세제를 덜 쓰는 설거지 방법이 있나요?
통에 물을 받고 세제를 한두 번만 펌핑한 뒤 그 물에 수세미를 적셔 닦습니다. 같은 통으로 야채·과일도 씻고, 수세미는 걸어 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