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그냥하지 말아요. 생각하며 해요. 40대 정리 전문가의 노하우
정리 컨설팅 업체 ‘마마윤의 공간컨설팅’ 조윤희 님의 100% 셀프 사무실 — 스피드랙 선반 활용법
- 오늘의 주인공
- 조윤희 (마마윤의 공간컨설팅) 님 (45세)
- 사는 곳
- 경기도, 정리정돈 업체 사무실(남편과 둘이 셀프 시공)
- 가족
- 두 딸 엄마, 정리 컨설턴트
일곱 번째 주인공은 정리정돈 업체 ‘마마윤의 공간컨설팅’을 운영하는 40대 중반 조윤희 님입니다. 이번엔 집 대신 남편과 둘이 100% 셀프로 꾸민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벽처럼 보이는 스피드랙(홈던트) 랙 하나가 드레스룸이 되고 주방 쇼룸이 되고 팬트리가 되는 과정에서, 밥통 레일로 서랍을 만들고 코너보호대로 압축봉을 고정하고 자석 조명과 커튼 브라켓을 다는 ‘선반 꿀팁’이 쏟아집니다. 고객이 비운 물건을 가져와 꾸민 소품과 창고, 그리고 ‘그냥 하지 말고 생각하며 하라’는 그의 정리 철학까지.
영상 챕터
정리 꿀팁 18
공간별로 정리했습니다. 각 팁의 캡처는 해당 장면이며,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에서 그 시점부터 재생됩니다.
1. 안 쓰는 타공판을 현관 벽에 — 마스크·열쇠 자리
더 이상 쓰지 않는다며 내팽개친 타공판을 사무실 입구에 달았더니 딱 맞았습니다. 마스크와 화장실 열쇠처럼 나갈 때 챙길 것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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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케아 신발장을 분리수거함으로 — 냄새 없이 있는지도 모르게
사무실은 집처럼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 이케아 신발장을 분리수거함으로 씁니다. 문을 열면 재활용품이 들어 있고 닫으면 벽. 냄새도 나지 않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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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벽처럼 보이는 랙 하나가 드레스룸·주방·팬트리가 된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사무실이나 집에서 벽처럼 보이는 공간에 스피드랙을 세우면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쇼룸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정리정돈 업체가 정리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브랜드라, 여기서 선생님 교육과 실습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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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옷장 모양 랙엔 자석 조명 + 봉 — 드레스룸처럼
랙을 옷장 모양으로 짜고 자석으로 붙는 조명을 달았습니다. 봉을 달면 드레스룸, 선반을 달면 수납장. 자석 조명은 쿠팡에서 ‘자석 LED 바’로 검색하면 여러 제품이 나오고, 색이 바뀌는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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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커튼·블라인드 브라켓으로 타공 없이 랙에 커튼 달기
창틀 새시에 끼우는 커튼·블라인드 브라켓은 아주 저렴하고 대중적인 제품. 이걸 랙에 끼워 보니 타공 없이 커튼 레일을 달 수 있었습니다. 레일과 브라켓만 개수대로 사면 간단히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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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홈바처럼 꾸미고 싶다면 색 바뀌는 자석 조명
주방 모습을 구현한 선반에는 색이 바뀌는 자석 조명을 붙였습니다. 집 안 랙에 저렴하게 홈바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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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랙에 서랍이 없다면 ‘밥통 레일’로 서랍 두 개 만들기
스피드랙에는 서랍이 없어 검색해 찾은 것이 밥통 레일. 테이프가 붙어 있어 선반 밑에 붙이기만 하면 되고, 높이를 맞추니 서랍 두 개가 생겼습니다. 서랍 유닛을 따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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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거운 밥통은 앞으로 쏟아지지 않게 위 칸에 지지
밥통이 무거우면 레일 선반이 앞으로 쏟아질 수 있습니다. 랙 위 선반이 위에서 잡아 주도록 배치하면 앞으로 넘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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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압축봉이 벌어지지 않게 ‘코너보호대’로 고정
팬트리 바구니 뒤에 압축봉을 걸어 두었는데, 압축봉 고정용 브라켓 대신 코너보호대를 붙였더니 벌어지지 않고 고정됩니다. 아주 저렴하게 압축봉을 고정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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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로로 다 안 들어가면 지그재그로 앞뒤를 바꿔 넣는다
바구니를 세로로 다 넣고 싶은데 안 들어갈 때는 앞뒤를 지그재그로 바꿔 넣으면 됩니다. 이 칸도 밥통 레일. 레일을 꺼내면 뒤로 전선이 연결돼 있어 그냥 넣고 쓰기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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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피드랙 홈던트 안에 조명을 달면 라인으로 연결돼 한 번에 켜진다
남편과 100% 셀프로 만든 사무실. 스피드랙 홈던트 제품 안에 조명을 달았는데, 조명과 조명 사이가 라인으로 연결되는 제품이라 스틱 조명과 달리 한 번에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전선 정리는 자석만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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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고객이 비운 양념통은 못통, 메이크업 박스는 가방 수납
고객이 양념통으로 샀다가 비운 통을 가져와 못통으로 쓰고, 메이크업 박스와 반찬통도 소품 수납으로 재활용. 사무실 소품 대부분이 고객이 비우거나 나눔한 것입니다. 그 집에서 빛나지 않던 물건이 여기서는 달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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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들어오자마자 우산꽂이 — 다이소 1,000~2,000원
정리 현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우산꽂이 두기. 다이소 1,000~2,000원짜리면 됩니다. 집에서 쓰던 식탁등은 레일등용 브라켓만 사서 달면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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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못질 없이 높낮이 맞추는 레일 후크
레일에 끼우는 후크를 검색해 찾았습니다. 못질 없이 높낮이를 맞춰 걸이를 달 수 있어 사무실이나 집을 꾸밀 때 편합니다. 먼지는 청소할 때 한 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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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전선마다 라벨 — ‘캐논 충전기’, ‘판조명 전원선’
전선이 따로 돌아다니면 무슨 코드였는지 모릅니다. 라벨을 다 붙여 두면 나중에 짝을 찾거나 중고로 팔 때 헤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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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고객이 비운 물건은 창고에 모아 필요한 분께 나눔
정리하며 나온 유아 옷걸이, 바구니 등 쓸 수 있는 물건은 창고에 모아 필요한 분에게 무료로 나눔합니다. 대신 그 댁에서 필요 없는 것을 받아 오는 식으로 물건의 새 주인을 찾아 줍니다. 랙에는 커튼도, 블라인드도 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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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바구니는 최소한으로 — 없어서는 안 될 경우에만
정리할 때 바구니를 너무 많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집을 다니니 바구니가 많아 보이지만,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쓰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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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그냥 하지 말고 생각하며 하라 — 살던 대로 정리하면 일주일이면 무너진다
정리 전문가에게서 들은 ‘그냥 똑같이 하지 마라, 생각하라’는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바구니 들고 가서 예쁘게 접어 드리면 일주일이면 무너집니다. 고객이 가진 것을 적극 활용해 그 집의 방식대로 유지되는 정리를 해 드립니다.
▶ 영상 13:25 장면 보기이 집의 꿀템 10
영상에 등장한 제품과 재료입니다. ‘영상 태그 제품’은 유튜브 영상에 정리마켓이 직접 태그한 상품입니다.
| 제품/재료 | 구입처 | 가격(촬영 당시) | 이렇게 썼어요 | 장면 |
|---|---|---|---|---|
| 스피드랙 홈던트 (조립식 선반 시스템) | 스피드랙 | — | 드레스룸·주방·팬트리 쇼룸, 사무실 전체 셀프 시공 | 2:15 |
| 자석 LED 바 조명 (색 변환) | 쿠팡 ‘자석 LED 바’ 검색 | — | 랙 안 조명, 홈바 분위기 | 3:42 |
| 커튼·블라인드 새시 브라켓 | 저렴 | 타공 없이 랙에 커튼 레일 달기 | 2:51 | |
| 밥통 레일 (접착식) | — | 랙에 서랍 만들기 | 4:14 | |
| 코너보호대 | 다이소 등 | — | 압축봉 벌어짐 방지 고정 | 5:27 |
| 우산꽂이 | 다이소 | 1,000~2,000원 | 현장 정리 첫 번째 아이템 | 8:39 |
| 레일등 브라켓 / 레일 후크 | — | 식탁등 재활용, 못질 없는 걸이 | 8:54 | |
| 이케아 신발장 | 이케아 | — | 사무실 분리수거함 | 1:38 |
| 이케아 타공판 | 이케아 | — | 현관 마스크·열쇠 걸이 | 1:31 |
| 한샘 조립 서랍장 | 한샘 | — | 사무용품·전자제품 수납 | 9:30 |
조윤희 (마마윤의 공간컨설팅) 님의 살림 철학
- 그냥 하지 말고 생각하며 하라. 남이 하던 대로 똑같이 하지 마라.
- 정리도 공간 컨설팅도 그 집이 가진 것을 활용해야 유지된다.
- 물건의 새 주인을 찾아주는 일도 정리의 일부.
- 맥시멀리스트였던 엄마가 아이들 짐을 정리하며 정리정돈 업계에 들어왔다.
자주 묻는 질문
조립식 선반(랙)에 서랍을 달 수 있나요?
접착식 밥통 레일을 선반 밑면에 붙이면 서랍처럼 당겨 쓸 수 있습니다. 무거운 것을 올릴 땐 위 칸 선반이 위에서 잡아 주도록 배치해 앞으로 쏟아지지 않게 합니다.
압축봉이 자꾸 벌어져요.
압축봉 전용 브라켓 대신 코너보호대를 양쪽에 붙이면 저렴하게 고정됩니다.